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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문에는 제가 전문입니다.

계기는 여느날처럼 트위터에서 방랑하다가넘 느좋인 에이아이 이미지를 발견한 것임 (주제 : 인어고기를 판매하는 비밀스러운 가상의 가게들)이런 파워 N적인 발상자체가 흥미로워서 오호라 이 사람 뭐지~ 하고 프로필을 들어가봄알고보니 유투브랑 트위터랑 인스타 등등 엄청 많은 채널에서 본인의 컨텐츠를 업로드 하는 계정이었는데! 컨텐츠가 넘나 개쩌는거에요 !컨셉도 독보적이고 확실하고 모든 컨텐츠들이 일관성있고 딱 오묘하고 크리피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장할 재질; 유투브 채널 : 빌드 위어드 필름 (build weired film)이 채널의 컨텐츠는 한줄로 요약하자면, 공간 x 디자인 x 스토리 x 게임이 얽혀있는 구성..주로 심즈로 어떤 특색있는 공간과 도시를 만들고 거기에 스토리까지 입혀서 거의 영화를 만들다..

최근 오 정말 멋진데 싶고 좋은 영감을 준 컨텐츠들을 모아봄.각각 기준은 다 다르지만~ 1. 인스타그랩_머그컵가이 @mugcupguyy 이 글의 취지에 가장 적합한 채널인 듯.,.머그컵가이는 한국의 곳곳을 방문해서 그 장소의 구석구석의 장면들을 머그컵에 라이브로 그리는 모습을 보여줌.이 컨텐츠가 신선한이유는, 그 현장에서 직접 그리는 현장감도 있지만멋지고 정돈된 것들만 그리는게 아니라, '아침식사 됩니다' 같은 리얼구석구석을 보여주는데에 있는 것 같음! 나도 베를린에 있을때 이런 컨텐츠를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그냥 종이에 보이는 사람들을 드로잉해서 선물해주는 걍 평범 그자체인 행위였다. 선물이라면 역시 종이에 연필로 그린것 보단 머그컵에 디자인입히듯이 그려넣어주는것이 좋겠지~ 아무튼 결과물 그..

샤워 전후로 팟캐스트 요즘사를 틀어둔다. (제일 많이 듣는 팟캐스트 비밀보장이긴 하지만..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또 기록에 대한 이야기가 들린다. 매번 화자는 다르지만, 기록이 중요했다고 말한다.기록하지 않으면, 다 흩어지고 사라지니까. 그 때의 경험이 녹아 없어지는 것이겠지. 그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맞아, 기록은 꼭 해야해. 그 기록들이 무엇으로 귀결될지 몰라도, 모르니까 더 해야해. 나 다운, 나만 할 수 있는, 내가 즐거워할 무언가를 찾기를 바란다면 더욱이나! 무조건 기록을 하렴, 나 자신아..너는 뭐가 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기록 전문가라거나, 그런... 비전문 전문가는 될 테니. 그런데 이런 형식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티스토리, 브런치.. 이런 딱딱한 매체말고,다이어리에..

요즘은 브랜딩과 컨셉이 거의 모든걸 좌우하는 만큼.. 관련 도서를 읽기 시작했다.도서 은 진짜 이름대로 수업같았음. 주관적이기보다 교양수업 개론 같은 느낌의 책. 그리고 특이점은 호소다 다카히로라는 일본 작가가 써서 그런지, 대부분의 브랜드 사례들이 일본 브랜드였다. 역시 일본은.. 내수시장을 참 활발히한다고 생각함.. 도서 정보https://www.google.co.kr/books/edition/컨셉_수업/q_zxEAAAQBAJ?hl=ko&gbpv=0 - 새로운 것을 잘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 : 확실하고 새로운 컨셉. - 컨셉이란 =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된) 새로운 관점- 컨셉 만들기란 =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것. 이를 위해서는 '무엇을' 만들까에 고민보다 '왜' 에 대한 고민이 이뤄져야함..

https://youtu.be/qhhwO5H2C8s?si=j7IejukMFmTWn87M 이 날의 무드는 procol harum - a whiter shade of pale 같은 센치 무드였다.. (왜?) 둘째 날은 갑자기 처리해야할 일이 있어서 사무실부터 갔다... (내 맥북이 넘 느려서 차라리 사무실가서 후딱 하는게 나았다)오 시작이 별론데~ 2시간안에 끝내야지! 하는 마음으로 겁나 후다닥 손가락을 움직였는데,결국 다 끝내는데 3시간이 걸렸다.하하 그래도 연휴에 일을 해준만큼 고마움을 느껴야 할텐데! 그건 웨인의 몫이겠지~ 사무실에서 출발할때는 이미 오후 4시쯤이었고, 서촌의 카페를 가기에는 늦어버려서을지로 부근에 있는 피즈 소셜 클럽으로 향했다. 역시 이런데는 혼자 유랑할때 가는 맛이지.. 재즈엘..

https://youtu.be/pjmaj-wtAPs?si=F52eeb6Z007CvaIz 어제는 내 단짝과 야외찜질방에 드디어 다녀왔다. 그리고나서 몸이 너무 풀려서 오늘 한시가 지나서야 근근이 잠에서 벗어난게 오늘의 시작이다. 이토록 미지근하고 미미한 시작이라니(사실 어느정도 예상했다..) 일단 밥은 집에서 먹지않고 나왔다. 여행에 와있다면 밥같은건 집에서 안먹을테니까에무시네마로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했다.(에무시네마를 간 이유는.. 그냥 나는 에무시네마를 넘 좋아한다.. 비록 서대문에 있어서 멀지만.. 쿨타임 차면 꼭 가줘야 직성이 풀리는 곳..)그렇게 날이 풀리더니 오늘은 새삼스레 함박눈이 아주그냥 펑펑 쏟아져서 당황스러운 걸음으로 걸어야했다.서울을 낯설게 봐야했는데 어쩌면 다행스럽게도낯설게 눈..
지난 11월 이후로 가족에 대한 스트레스가 평소보다도 극심했었다. (그 누구도 나와 직접적인 불화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난달은 그래도 나 혼자라도 집에 괜찮게 머물다 왔지만서도, 그냥 어릴 때의 트라우마나 안좋은 기억들이 산재해 있는건 어쩔 수가 없어서,이런 저런 통화를 하고 자기 전에도 끊이지 않는 생각들과 기억들로 인해서피로감이 너무나 쌓였다. 그래서 이번 연휴는 오래 쉬지만 처음으로 본가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관성처럼 그래도 설에는 집에 가야지 하는 습관적 결론보다, 진짜 지금의 나를 위해서 그게 최선인지 생각해보니, 아닌것 같았다. 그래서 서울에 산지 꽤 되었지만마치 한국, 서울을 태어나서 처음 와 본 사람처럼 낯설게 느끼면서 유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해외 여행을 하고 싶지만 못..

Object : 도서 - 모든 것이 다 있는 시대의 창조적 사고법 - 요즘 브랜딩, 에디팅에 관심이 많아져서 관련 도서를 찾아 읽고있다. 첫번째 도서 최혜진 작가의 에디토리얼 씽킹 정리... 나중에 내가 보려고 정리함.. 구글 도서 정보 : https://www.google.co.kr/books/edition/%EC%97%90%EB%94%94%ED%86%A0%EB%A6%AC%EC%96%BC_%EC%94%BD%ED%82%B9/y0kCEQAAQBAJ?hl=ko&gbpv=0 * '작은 따옴표' 안의 문장은 책의 내용을 발췌한 것이며 이외는 제가 덧붙이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01. 재료수집 - 가능성을 품은 재료 찾고 모으기'잡지 에디터는 지식, 트렌드, 상품 큐레이션을 기본기로 연마한다. 이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