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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1/16 (1)
아.. 그냥 혼잣말이에요 신경쓰지 마세요..
무작위의 나날 03 - 흩어지는 욕망에 대하여
나는 살고있다. 흠 그보다 나는 살아지고 있다에 더 가까운 것 같다. 길 모양이 바뀌면 바뀌는대로 음표를 주워먹는 리듬게임처럼 나는 살아지고있다. 생각이 너무 많고 그렇기에 그 중 하나를 붙잡지 못하고 다 방생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나에게 저절로 오는 것들에 곁을 허락한다. 나만 이렇게 사는걸까? 내가 보기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끔가다 하나에 꽂혀서 오래도록 그것을 연마해 자기것으로 만드는 것 같다. 출근시간 회사 단지 앞 사거리에서 긴머리를 날리며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이름모를 그 남자. 그 남자도 언젠가 보드에 꽂혀서 매일같이 탔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너무나 사랑하게 된 나머지 출근길마다 보드를 타는 것이겠지. 또 누가 있을까. 처음부터 글을 좋아했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저 좋아 글 쓰는 ..
지난 사진과 이야기
2024. 11. 16. 22:01